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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1500m 결승 미국 NBC 오마이갓, 믿을 수 없는 레이스!





최민정 선수! 최민정 나이 올해 20살입니다. 성남시청 소속이죠! 스무살, 이런 괴력이 나오다니요.

​결승에 무려 7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한국선수 두명 김아랑선수와 최민정선수! 

 가장 좌측부터 최민정, 김아랑, 캐나다 킴 부탱, 헝거리 페트러 여서퍼터, 중국 리진위, 네델란드 요린 테르모르스, 아리아나 폰타나

미국 선수는 없지만 경기를 정말 흥분하며 지켜보는 미국 NBC입니다.



다들 내놓라 하는 선수들이라 아주 치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최민정 선수의 세계 신기록도 언급합니다.

요이 땅! 

​전 다만 중국이 무서웠습니다. 나쁜버릇 어디 안간다고 실력이 아니라 반칙으로 레이스에 지장을 줄까봐 말이죠. 

미국 NBC : 최민정 선수가 안쪽으로 파고 들어갔는데요 최민정 선수가 어떤가 어떤 전략을 구사하리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미국 NBC 에서 정확하게 예측합니다?

미국 NBC : 최민정 선수는 7바퀴 전까지 굉장히 여유있게 갈 겁니다. 앞쪽으로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겠죠.​

​미국 NBC : 그 뒤로는 약간 위험해질 수 있어요 바로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알 수 없으니까요.

 



네! NBC에서 정확하게 예측하니 신기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애닳아 응원하기 바빴고 중계석도......... 응원하느라 바빴거든요! ㅋㅋㅋㅋ 마이크 안터졌나 모를만큼요!

​미국 NBC : 그룹의 선두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 캐나다의 작전입니다. 

 캐나다 킴부탱은 선두자리를 계속 지켜나가면서 뒷선수가 앞으로 나갈 수 없도록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이 전략입니다. 


미국 NBC : 약간의 접촉이 있습니다. 폰타나 선수가 자리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일찍 많은 힘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1~3위 캐나다, 이탈리아, 헝가리가 경기 중반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자리 싸움을 합니다. 게다가 뒤에 선수들과 격차도 거의 없는데 말이죠. 서로 신체접촉이 많고 괜히 에너지를 많이 씁니다. 

​미국 NBC : 두 한국 선수는 4위, 5위 자리에서 편하게 선두에 신경쓰지 않고 본인이 치고 나갈 순간을 기다리고 있스빈다. 경기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5바퀴 반 남았습니다. 한국의 최민정 선수는 4번째 입니다.


제가 다른나라 방송사들 중계하는 걸봐도 이렇게 객관적으로 중계하는 곳은 NBC밖에 못봤습니다. 

​이제 4바퀴를 남겨두고 최민정 선수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것이 보입니다. 4위에 있던 최민정 선수가 슬쩍 나와 3위에 근접합니다.

미국 NBC : 최민정이 나옵니다. 속력을 올리면서 적절한 순간을 찾고 있습니다. 폰타나 선수 선두로 치고 나옵니다. 4바퀴 남았습니다. 




순간 최민정 반바퀴 만에 4위에서 2위로 치고 올라갑니다. 한바퀴가 채 되지도 않아 1위 선두에 섭니다. 경기장 안은 순식간에 함성으로 가득 차서 경기장이 터질 지경에 이릅니다.

​미국 NBC : 경기장 안 관중들의 함성이 굉장합니다. 최민정 선수에게 고개가 숙여집니다! 정말 비법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최민정은 1위 선두에 서는 것에 그치지 않았죠 그녀는 그동안 답답했다는 듯이 전력질주를 합니다.

간격은 벌어져 범접하기 힘든 거리가 됐습니다! 아 최민정!

​미국 NBC : 격차를 보세요! 이 경기는 이제 은메달 다툼이 되겠습니다!!

실제 뒤따라 오던 선수들은 지친게 보입니다. 다리가 들리지 않고 표정이 일그러져 있습니다. 그저 저만치 가는 최민정 선수를 죽을똥살똥(?) 쫓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여기 최강자다 다 비켜!

미국 NBC : 최민정! 전국민이 지켜봤고 이제 전 국민이 환호합니다! 정말 놀라운 경기입니다!!  그 어떤 순간도 심판들의 판단에 맡겨지지 않게 했습니다.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더 빨랐습니다!!



곧이어 리플레이 화면이 나옵니다.

​미국 NBC : 최민정 선수가 바깥으로 나가고 있어요. 보세요. 보세요. 바깥쪽으로 따라 잡는 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미국 NBC :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가야하거든요. 보통은 경기 초반에나 볼 수 있는 일이죠! 그리고 최민정이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자신과 2위인 김부탱 선수간에 벌려놓은 격차를 보세요.​

​아.. 공식결과 입니다.

한국의 19세 최민정이 금매달을 땄습니다. 최민정은 전국민이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이번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의 역전승, 혹은 승리하지 않아도 감동할 수 있는 스토리등 엄청난 영감을 주는 경기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마워요. 올림픽 선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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