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밤 11:15분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방송됩니다. 이날 밤은 일찍부터 패럴림픽 폐막식이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평창 패럴림픽은 감동 그 자체였고, 사상 첫 패럴림픽 금메달도 땄습니다. 잘 치뤄낸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뒤로하며 아쉬운 축제 기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식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문득, 스트레이트 방송시간이 지났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검색하니 '결방'! SNS에서도 많은 분들이 왜 결방이냐며 예고없이 결방한 것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노출이 적었던 모양입니다.
MBC는 MBC NEWS 트위터를 통해 평창패럴림픽 생중계로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결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방송했던 자원외교 고발 네번째편을 링크걸었습니다. '하베스트'
하베스트 인수를 추진했던 프로젝트의 이름이 '에스메스'라고 합니다. '에르메스'? 유명브랜드 '프라다'섭섭합니다.
'프라다'가면 '샤넬' 빼놓을 수 없죠. '샤넬'가면 '디오르'.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할 공기업 석유공사의 투명하지 않은, 알 수 없는 결정과 무한투자. '하베스트'인수 프로젝트 이름이 '에르메스'입니다.
" 이명박 정부 당시 공기업 3사가 자원거래를 위해 투자한 돈은 32조. 그 중 석유공사의 하베스트 경우 4조 원짜리 유전과 정유시설을 삽니다.
아주 전문영역인 유전, 정유시설 거래는 브로커가 있기 마련이며 전문가에 따르면 이 업계 수수료가 5%라고 합니다. 4조원의 5%는 무려 2000억원입니다. 브로커 수수료만 2천억원"
2000억원을 챙긴 브로커는 누구?
주진우 "사실 하베스트는 숨소리 하나까지 모든 게 의혹투성이입니다. 인수 시작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됩니다."
고은상 "네, 맞습니다. 하베스트 인수 의혹에는 핵심적인 검은고리 네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 원유 매장량 산정 방식을 변경하라고 지시한 사람, 그리고 그 지시를 이행한 사람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권희진 "두번째 최경환 장관도 조사 대상입니다. 하베스트는 빚만 2조 5천억 원인 부실기업인 주제에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하면서 배짱을 부렸죠. 그래서 석유공사 경영진이 인수 못하겠다고 포기하고 돌아온거 아닙니까. 그런데 최경환 장관 만나고 나서 사흘 만에 사인을 합니다.
석유공사 경영진에게 도대체 뭐라고 했는지 그 지시가 최경환 장관 본인의 결정이었는지 아니면 또 다른 위선의 지시였는지 반드시 조사가 필요합니다."
"세번째 고리는 강영원 사장이 최경환 장관을 만난 다음날 박영준 국무총리실 차장이 석유공사 경영진들을 압박했다고 했죠. 그 내용이 무엇인지, 그것도 조사를 해야합니다."
고은상 "네번째 2천억원 이상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얼굴 없는 브로커. 이사람을 반드시 추적해야합니다. 이주변에 또 누가 관계되어 있는지 조사해야합니다."
공기업 3사가 자원거래를 위해 투자한 돈은 32조. 32조라니. 그 중 석유공사의 하베스트 경우 4조 원. 4조원이라니. 모두 '조'단위를 넘어갑니다. 감이 오질 않아 계산해봤습니다. '조'단위는 '0'이 12개입니다. 우리나라 65세 노인인구수는 680여만명
32000000000000/6800000 그래서 계산해봤습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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