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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고무통에 시체를 5년동안 보관한 엽기 시체은닉 사건





​오후 4시 경찰서에 전화가 옵니다.

'시체를 은닉하고 있다는 제보'

2015년 12월 20일 피해자는 

당시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가해여성이 이 여성의 원룸으로 가서

폭행합니다. 흉기를 든 잔인한 폭행으로

 여성은 사망하게 됩니다. 

가해여성은 당시 20대 후반으로

진술에서

"흉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마구 폭행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의 남동생 또한 사체유기와

은닉을 도운 혐의입니다.

왜냐하면 20대 초반의 여성이 사망하자

가해 여성은 전화로 남동생을 부릅니다.

사망한 여성을 원룸에 있던

 여행용가방에 넣고 운반하게 하고

빨간 고무통에 넣어 시멘트로 밀봉합니다

따라서 이 남동생 또한 사체유기와 

은닉혐의 입니다.

어느날 오후4시에 걸려온 전화한통.

경찰이 현장에 가서 확인해 보니

여행가방이 너무작아서 아동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또한 시신은

시멘트와 흙이 섞여 도저히 

형체를 알아볼수 없었다고 합니다.

시멘트로 밀봉 당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세제까지 함께 넣어 완벽하게

밀봉까지 했다고 합니다.

경북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이 사건은 이렇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같은 해 피해자와 

가해자 여성은 휴대폰제조공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범행이 일어나기 7개월 전입니다.

​피해자가 가해여성을 많이 따랐다고 합니다.

가해여성 또한 처음에는 비슷한 처지의

피해자와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해여성의 사정과 처지를 알고

가해여성이 피해여성에게 

같이 살자고 합니다. 

가해여성은 당시 기혼으로 

1살 아이와 남편이 있었는데요.

3주 정도 살다가 피해여성이

원룸으로 다시 독립해서

나온상태 였다고 합니다.


가해여성은 경찰 조사 당시

"피해자가 아이를 넘어뜨려

다치게하고 전남편(당시남편)과

불륜을 해 범행했다."고 했습니다.

​즉, 가해여성는 피해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넘어뜨려 다치게 했으며

 남편과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왜 5년이 지나서야

드러나게 된 것일까요?



2014년 12월 당시 피해여성 또한

가족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된 것일까요?


당시 피해자는 사건 전 가족에게 

아는언니와 부산에서 지내기로 했다고 

얘기한 것이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가족들은 그런줄 알고 지냈지만

계속 연락이 되지 않자 1년 뒤

실종신고를 하게 됩니다.

피해여성의 가족들 또한 형편이 어려워

전세집을 전전하며 다니고 있었기에

적극적으로 찾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합니다.


오후 4시 경찰서에 걸려온 전화,

제보자는 누구...?


가해여성은 사망한 여성의 시체를 

자신의 베란다에 두고 5년을 지냅니다.

가해여성은 당시 남편과 이혼하고

새로운 남자친구와의 만남을 가집니다.

올해 1월 술을 마시다가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범행을 얘기합니다.

실제 자신이 살해를 했고 '보관'하고 있다고.

당연히 이 남성은 그 이야기를 듣고

 경찰에 신고 합니다. 


그래서 5년 동안 은닉된 사건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여성은 어떤 심리였을까?

앵커는 '이 여자가 죄의식이 있어서 고백한 것일까?'

라고 질문을 합니다.



범죄심리 김윤희 전문가는 이 여자가 죄의식도 있었겠지만

그보다 앞에 앉은 새로운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면 과연

이사람이 받아줄까?

한줄의 희망을 갖고 이야기 했을 것이라 합니다.


5년만에 밝혀진 이 사건,

2019,3,13 JTBC 사건반장 방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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