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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제어앱 깔았다가 현금인출 피해, 신종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원격제어 앱 깔았다가 현금인출 피해, 

신종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원격제어앱 은 다른사람에게 휴대폰을 통째로 넘겨준 것과 같아요.

 여러분 결제 메세지 받아보시죠?

 요즘은 온라인 쇼핑 많이 하잖아요. 결제 문자 많이 받으실 거예요. 저도 간단한 마트 장보기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니 이런 문자는 일상이에요. 오늘 사건 반장에서 본 사건이에요. 저도 깜빡 속을 것 같은 신종 보이스피싱 이라서 포스팅합니다.

 여러분! 결제하지도 않은 문자 받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이런 문자 받으면 확인하시죠?

  이 경우 적지 않은 금액이죠. 만원, 아니 몇천 원만 결제되어도 이게 어디서 결제 한 건지 일단은 확인해보게 되잖아요.​ 실제 우리가 받는 결제 문자랑 형식도 똑같죠. 고객센터 전화번호도 있으니 문자 자체가 보이스 피싱이라고 생각도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말이죠.

  결제 건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면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앱을 까는 순간 스마트폰은 혼자서 움직입니다. 통장에서 잔고가 쏙 빠져나갑니다. 후들후들.. 피해금액은 소액 금액에서부터 '억'까지 다양해요. 지난주엔 원주에서 2억 5천만 원을 피해보았고, 얼마 전엔 강릉에서 3억 7000만 원 피해를 보았다고 해요. 강릉에서 일어난 보이스피싱이 역대 최고 금액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유도했길래 깜박 속았을까요?

 

 강릉지방경찰청 수사과 유영실 순경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어요.

  위에서 보셨던 그 문자 메시지를 받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결제한 적 없는데 문자를 받았다'라고 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면서 고객센터에서 경찰에 신고를 해주겠다고 해요. 거기서 도움을 받으라는 거죠. 이런 이야길 들으면 우리는 당황하죠.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있으면 곧이어 경찰서라고 하면서 전화가 온다고 해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지역번호로 전화가 오는 거죠.

  "피해 당하 신분이죠?"라고 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해서확인해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어떤 앱을 깔라고 해요. 도와준다고 하면서요. 그런데 이 앱을 까는 순간 끝난 겁니다.



  예전 보이스피싱은 직접 통장에서 돈을 꺼내게끔 유도하거나 직접적으로 계좌번호를 묻고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고 하잖아요. 이런 경우엔 그나마 '아, 보이스피싱이구나'라고 생각하잖아요. 경찰에서 전화 왔고, 폰으로 확인하는 게 미심쩍지만(혹은 미심쩍지 않더라도) 일단은 '앱 하나 까는 것 정도니까'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깔게 될 것 같아요. '혹시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계좌번호를 알려주지도 비밀번호를 알려주지도 않았으니까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요. 

  

  확인 차, 혹은 도와준다고 앱을 깔라고 유도하면 절대로 깔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 앱을 까는 순간 개인정보 유출 정도가 아니라 폰을 통째로 넘겨준 셈이 됩니다. 폰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습니까. 요즘은 폰으로 다 하잖아요.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원격제어로 통장에서 잔고를 쏙 빼가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한 짓도 조사하지 못하도록 폰으로 아예 초기화시켜버립니다. 후들후들.. 경찰도 증거를 찾을 수가 없다고 해요.


 쇼핑 많이 하시는 분들은 결제 문자 받으면 '이걸 내가 샀는지 안샀는지' 긴가 민가 할 때가 있죠. 만약에 결제 문자가 오면 일단은 전화하지 마세요. (전화 한 통 만으로도 결제되는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는 것 만으로도 결제 되는 보이시피싱, 인터넷주소 누르는 것만으로도 결제 되는 보이스피싱도 다 있으니 항상 조심! )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확인을 해야 한다면 기존 거래 내역을 확인하세요. 왜냐면 자신이 거래하던 곳이라면  온라인 쇼핑몰은 한 번호로만 문자가 오기 때문에 기존에 거래한 문자들이 있을 거예요. 그걸 통해 알 수 있죠. 그게 아니면 보이스 피싱입니다. 



  신용카드의 경우엔 은행에 직접 가서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아니면 신용카드 결제 일에 카드내역서에서 확인할 수 있잖아요. 그렇게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만약에 실제로 결제되었다면 그때 신고하고 거래 업체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김복준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덧붙여서 고객센터에서 대신 신고해주고 이런 경우는 절대 없다고 하셨어요. 경찰이 전화 와서 직접적으로 계좌번호를 묻는 것도 아니고 앱을 깔라고 하니 의심 없이 깔 수도 있는데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남이 불러주는 앱! 절대로 깔지 마세요. 이 페이지를 보시는 분들 혼자만 알지 마시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특히 부모님, 어르신들께 꼭 알려주세요   

   이런 문자를 받거나 확인하려면 182번이나 112번으로 상담, 확인하세요. 절대로 받은 문자로 전화 걸지 마세요.! 그리고 이런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소액이라고 신고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고 그 금액도 커질 거예요. 

 다들 보이스피싱 조심하시고, 절대로, 

절대로 다른 사람이 불러준 앱 깔면 안 된다!!

는 것 다시 한번 확인 쾅쾅쾅! 합니다. 

 

 

부모님들께 꼭 알려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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