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위치한 애견수영장, 뽀야살롱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곳은 몇번이나 방문했었는데 블로그에 소개하진 않았어요. ‘찐’ 저만 알고 싶은 곳이었어요.
그야말로 산속에 위치한 천연 수영장 이곳! 이 곳에서 누린 시간을 소개 해 볼게요~
주차는 애견수영장, 애견카페 입구에 바로 주차 가능해요. 주차 공간 넓은 편입니다. :-)
울 힌둥이는 15살이라 할머니 댕댕이에요 ㅎㅎㅎ 암수노소(?)불구하고 자연에서 지유롭게 뛰어 놀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쥬~?
입굴로 들어가면 우측에 목욕시설이 잘 갖춰진 건물이 있어요.
우측엔 목욕건물, 좌측엔 애견카페가 있는 메인 건물이 있어요. 조화롭고 예쁘죠? 좌측에 보이는 수영장은 애견수영장으로 무릎까지 오는 낮고 안전한 풀이에요.
메인 건물의 내부 모습이에요. 천장도 높고 창문도 크죠? 자연의 맛이 느껴집니다. 저도 몇 번 다니다 보니 요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기분이 좋고 편안하네요.
모두 마찬가지죠? 늘 목줄 풀어 놓고 마음껏 다닐 수 있게 해주고 싶은 거... 자유롭게 다니며 ‘해맑’하는 모습만 봐도 감동이에요.
뽀야살롱 애견카페 내부는 두 세곳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요렇게 문을 통과하면,
아까의 입식 카페 모습과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있답니다~ 여긴 평상 느낌의 시원한 인테리어 :) 신발 벗고 올라가서 쉬면 딱 좋은 곳이에요. 전 거의 누워 있다가 온답니다.^^; ㅋㅋ
좌식공간에서 밖으로 향하는 문을 열면 보이는 풍경이에요. 곳곳에 벤치가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종횡무진 카페를 누비는 힌둥이~
묶여 있다가 풀어주면 그저~ 종횡무진 달리는 힌둥이 모습이에요. 얼마나 좋을까😍
카페 건물에서 음료를 받아들고 밖으로 나왔어요.
나이가 있는데 참 잘 달립니다 ^^; ㅋㅋㅋ
뭐 놀자고? 흐흐 그래❤️
사진으로 쭈욱 보여드리는게 제일 좋은 소개겠죠? 전 잠시 힌둥이랑 놀고 올게요. 사진 보셔요 :)
’힌둥아, 요기 계곡 볼까?‘
곳곳에 있는 벤치가 편안함을 줍니다.
“ 너무 좋다! 가방들고 저기로 가보자 힌둥아! ”
평일에도 사람들이 좀 있쥬 :)
좋아?❤️
여기 계곡이에요. 인위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잘 쉴 수 있게 해놨죠? 계곡 중간에 돌담을 놓아 적절한 수량을 조절하고 있었어요.
저도 벤치에 음료를 놓고, 삼각대를 세워두고 함께 놀기 시작합니다. 흣
힌둥아 돌다리를 두드려 보고 건너자 ㅋ
돌다리도 잘 건너는 우리 힌둥이 ㅋㅋㅋ
(제가 더 씐나려고 해요 ㅎㅎ )
평일이라 붐비지도 않고 좋았어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파라솔 밑에서 잠시 휴식:)
씐나서 삼각대 놓고 같이 놀기 시작했어요
미용한지 얼마 안되서 맨질맨질한 힌둥이, 댄스, 춤을 춰 보고
” 힌둥아 인누와봐 “
대화중이 우리 ㅋㅋㅜ^ㅜ
“모? 입수하고 싶다구? ㅋㅋㅋ”
저는 #뽀야살롱 갈 때 아쿠아슈즈 신고 간답니다. 이렇게 힌둥이랑 물놀이 하려구요 :)
아이고 ㅋㅋㅋ
“ 힌둥아 계곡 너무 좋은데 더 있자~~”
계곡이 아니어도 걸어다니기 좋은 정원이 있는 #애견카페 #뽀야살롱 #경기도애견수영장
계곡을 건너지 않고 옆길을 찾아나선 힌둥이
“힌둥아 그럼 물가에 앉아만 있자! 들어가진 말고.. 웅웅웅?”
물 가까이서 쉬기로 타협한 우리.
이 풍경의 공간과 시간을 즐깁니다~
사실 블로그를 쓰는 이 순간엔 무지개 다리를 건넌 힌둥이
앗 ! 화장실 :)
화장실을 빼 놓을 순 없죠~
아까 봤던 메인카페 건물 안쪽이 화장실이에요
바로 요 수영장 옆이랍니다.
요렇게 남녀구분, 깔끔 화장실이에요
제가 사진 찍은 시점이 화장실이고 여기서 비라본 정원 모습이에요. 나즈막한 수영장이라 걱정이 없어요:)
할머니 댕댕이가 이렇게 씐나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이제 목욕타임입니다~ 줄행랑치는 힌둥이를 잡아서 사진쏙 목욕건물로 쏙 들어갑니다.
여기도 입식, 좌식 모두 있어서 참 편안해 보입니다 :)
힌둥이는 목욕을 직감해요. 몇번 다니다 보니 감이 옵니다 ㅋ
사진으로 우측에 목욕하는 곳, 정면이 드라이 하는 곳이에요.
샤워 호수는 3-4개 정도 있어요~
드라이룸
샴푸도 구비되어 있어요
힌둥이 : ’아 시간 안가네...‘
#애견건조기 힌둥이의 반응 “ 초. 탈. ”
건조 완료음!!
“ 삐비비비비비빅!!!!”
다시 세상 해맑 힌둥이 :)
이제 무지개 다리 건너에서 기다리고 있을 힌둥이.
알고 있었던 거지만... 그래도 가족을 잃는다는 건 참으로 힘든 일이었어요. 추스리고 좀 지난 후에 포스팅 합니다. . :)
갈까말까 할 때는 가셔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노견인데 속 하나 썩히지 않고 간 힌둥이.
그 때 최선을 다해 함께 만든
깨알같은 추억을 보니
많이 위로가 되네요.
후회도 없고요.
지금 많이 사랑해주고 나눠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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