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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안전] ▉마트에서 파는 굴 안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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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굴을 사면 생식용 혹은 

가열 조리용 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죠?

이 구분은 신선도에 따라

즉, 세균수에 따라 나뉘는 겁니다.





생식용 굴은 자외선으로 살균한

깨끗한 바닷물에 15~20시간 정도

담가두기 때문에 바다에서 먹은 것은

모두 몸밖으로 토해내요.

생식용으로 정성들여 멸균처리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정성들여 

멸균처리를 한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기준치 이상으로 생기니 조심해야죠.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일년 내내 하수 속에서 발견되고 있어요.

굴의 멸균처리 과정, 즉

바닷물을 빨아들이고 내뱉는 과정에서

굴속에 계속 쌓이게 되지요.





아주 싱싱한 굴을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영양가 좋은 음식이지만

신선하지 않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전염성이 높아서 

식중독에 걸린사람이 사용했던 조리기구

먹었던 음식은 모두 오염이 됩니다.


증상이 타나날 때까지 잠복기는

하루에서 이틀정도예요. 

미식거림, 구역질, 설사복통, 발열등

증상이 나타나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은 지나가지만

심한 경우 하루에 열번넘게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는 경우가 많으니

굴 섭취시 신선도와 건강상태 체크는 꼭

하시는게 좋습니다.



앞서 생굴은 멸균을 과정을 거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멸균 시

담수를 토해내는 과정에서 

굴 특유의 감칠맛성분이 빠져나가

그 맛이 살짝 덜 하기도 해요.




그래서 가열조리하는 음식은

생식용 굴보다 가열조리용 굴을 사용하면

담수를 토해내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굴이 굴 특유의 감칠맛을 지니고 있어요

그래서 가열시에는 가열조리용굴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맛있습니다.

단, 가열조리용굴은 멸균처리가 

안 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금으로 잘 문지르고 물로 깨끗히

씻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잡균이 남아 있으니

꼭 75도 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합니다.


맛있는 굴 드시고

맛도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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