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맛있는 집, 보쌈 맛집, 보쌈 맛집 베스트
원래 이 집이 배달이라곤 안했었는데요
얼마전부터
배달을 시작했나봐요!
고기 먹고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보쌈을 먹자는 거예요.
저 별로 보쌈,족발을 안좋아해요.
그냥 그릴에 구어먹는 고기가
훨씬 좋거든요.
"나 족발,보쌈 별로 안좋아하는거 알잖아"
"아, 아는데 쟈기야, 진짜 여기는
냄새도 안나고 진짜 진짜야
오빠 믿지?"
딱히 믿는건 아니었지만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저러나
싶어서 그래 먹자먹어 라고 했어요.
남편 회사가 상일동인데요
족발,보쌈 메뉴는 무조건 이집이래요.
예전부터 한번 데려가려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쪽으로 잘 안갔거든요.
검색하니 유명하긴 한가봐요.
근데 원래 이런걸 좋아하지 않아서
관심없었는데 이렇게 먹게 됐어요.
배달은 얼마전부터 시작했나봐요.
아마 야식문화라는게 생겨서
아무래도 배달을 하는게 낫죠.
사장님 두 분이 장인정신으로
사진 걸어 놓고, 장사한다고 하더군요.
이게 중간사이즈의
<굴 한방보쌈> 입니다.
배달하니 이렇게옵니다.
사진이 정말 찍어도 참.
이건 정말 잘못했다. 잘못했네.
아무튼 보쌈 수육과 굴,
들깨미역국, 겉절이, 무말랭이
알배추 등등 올건 다 옵니다.
굴보쌈이라서 굴이 오는거 말고
딱히 특별한건 없어요.
무엇보다 맛을 봐야지요.
깔끔하게 이렇게 먼저 먹어 봅니다.
와.
와 진짜. 정말 냄새 라고는
1도 생각도 못했어요. 무엇보다
이렇게 맛이 부드럽고 풍부한지
보쌈이 이런거구나 싶었죠.
백김치에 싸서 먹으니 별미.
굴은 사실 따로 먹었어요.
보쌈이랑 같이 먹었을 때
제 입에 특별하진 않았어요.
그냥 수육 그 자체가 맛있었답니다.
"또 생각날꺼 같지?"
"응, 클났네 클났어"
전화번호 : 02-427-8002
상일동 287 주차할 곳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모르니 전화문의!
족발, 보쌈은 진짜 이 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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