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왠일입니까. MBC에서 누굴 만난다고?
어라, 김의성 배우의 모습입니다.
악마기자가 닉네임인 엠비정조준 주진우 기자!
주진우 기가 MBC에 얼굴이 나옵니다. 천의 배우 이의성과 함께 무려 ‘공동 MC’입니다.
MBC는 오랜 파업을 끝에 15일 김장겸 외 ‘김장겸MBC’ 경영진이 모두 물러났습니다. 그 후 부당해고를 당하고 외곽에서 뉴스타파를 계속 이끌어오던 최승호 PD가 사장이 되었지요. 그는 17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일회성에 그리지 않는 탐사보도프램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1회성 뉴스거리에 그치지 않고 각종 사회 이슈에 대해서 끈질긴 심층 취재와 보고로 끝까지 파헤치는 신개념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권력형 비리를 파헤치는 주진우 기자가 공중파에 얼굴이 나오는 건 정말 놀랄 일입니다. 수많은 특종과 기자상에도 불구하고 공중파는 물론이고 종편, 케이블에서도 얼굴은 커녕 목소리도 나오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주진우기자가 전대통령의 비리를 파헤치는데 정조준하고 있었기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동안 김어준의 파파이스등 팟캐스트를 통해 꾸준히 취재한 것을 알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정권이 바뀐 후 조금씩 방송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tvN ‘인생술집’에서 가수 이승환과 매인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었지요. 종편이었지만..
그래서 이번 MBC 공중파에서 시작하는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의미가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
MBC ‘스트레이트’티저를 올린 주진우기자의 트윗( 주진우 트위터 @jinu20 )에 많은 격려와 제보를 부탁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편 김어준은 SBS 블랙하우스에서 메인MC로 활동하며 동시간데 JTBC썰전과 시청률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봉주는 특별사면, 김용민은 매일아침 라디오에서 대중을 만날 수 있으니 그동안 수면 아래서 활동하던 나꼼수 4인방 모두 완전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셈입니다.
주진우와 함께하는 배우 김의성에게 이런 이력이?
주진우와 함께하는 배우 김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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