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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폭격 알렸던 알레포소년 근황 시리아 민간구조대 하얀헬멧





2017년 8월 당시 시리아에 폭격이 떨어진 후 비참한 참상을 알린 소년 '알레포' 

​2017년 8월 시리아로 폭격이 떨어집니다. 시리아 민간 구조대 '하얀헬멧'은 폭격이 떨어진 주택 잔해에서 극적으로 한 소년을 구조합니다. 구조된 소년 '알레포'. 알레포는 구조 되자마자 의자에 앉혀졌고,

언론 기자들은 빨간의자에 앉아있는 알레포의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사진속 알레포는 건물 잔해를 그대로 뒤집어 쓴채 피범벅이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방금 폭격을 맞아 어안이 벙벙한 알레포의 모습.

이 사진은 세계로 알려져 시리아의 참상을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7개월이 지나 당시 사진속 소년, '알레포 소년'의 근황이 소개 되었습니다. 

다행히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피를 흘리던 모습은 사라지고 건강한 모습입니다.



​'알레포 소년' 오므란 다크니시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맘ㄴ화영화 '톰과제리'를 보는 것이 재미있어요."

오므란 다크니시 아버지는 시리아 알레포 폭격당시 시리아 민간구조대 하얀헬멧을 비난합니다.   ​



​오므란 다크니시 아버지 모하마드 다크니시

"아이를 구조하고 많이 다쳤다고 말하면서 치료할 생각을 않고 사진만 찍었어요. 아들머리에 상처가 남았습니다."

인터뷰속 오므란다크니시 아버지는 꽤 격앙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시리아 민간구조대가 시리아 폭격 때 알렐포에 떨어진 폭탄으로 구한 오므란 다크니시를 얼마나 그 의자에 앉혀 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보는건 사진 한장 1분의 영상컷이 전부니까요. 



사진을 위해 오랜시간 아이를 의자에 앉혀뒀다면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그런데 만약 잠깐이라면 그 때 찍힌 사진 한장으로 시리아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들은 그것을 기록하고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폭격을 맞고 있는 현장에 뛰어들어가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주 잠깐이라면 하얀헬멧 또한 시리아 폭격으로 인한 비참한 모습을 세계에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했을 겁니다.

1년뒤 전하는 소년의 근황은 건강해서 다행이었지만 영상속 시리아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일상의 배경은 여기저기 무너진 건물 잔해와 자유롭지 못한 일상이었습니다.

CNN 보도 영상을 YTN에서 다시 보여줬는데 아마도 CNN은 알레포 소년의 근황을 알리며 시리아인들의 현재 모습을 기록하고 폭격이후 1년이 지나도 온전치 못한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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