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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 동두천노인병원 전경순 간호사, 비행기내 고령자 응급처치 감동사연





경기도립 동두천노인병원 

전경순 간호사, 

비행기내 고령자 응급처치 

감동사연


​  기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의료계종사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이야기는 간간히 듣는데요. 이분 미소가 너무 아름답고 마지막 멘트가 귀감이 되어 함께 나누고자 포스팅해요!

  사연을 알고 사진을 보니 이분 미소가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사건 당일, 이 분은 남편분과 결혼 25주년 터키 여행을 가는 길이었데요. 딸이 기업체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1000만원을 받았는데 부모님 터키여행도 시켜드린거죠! 딸도 착해요. 착해. 

 부부는 비행기에 타서 자리 잡고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화도 벗고 목베개도 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출발시간이 지나도 비행기가 출발을 안합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승무원이 다급하게 

 " 의료진 있어요?!, 기내에 의료종사자 있어요? "

  라고 복도 앞쪽에서 큰 소리로 찾더랍니다. 

 전경순 간호사님은 이 소리를 듣고 너무 놀라서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달려갔다고 합니다. 달려가면서 보니 승무원 두명이 할아버지 양쪽 팔을 부축하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핏기 없는 아주 창백한 얼굴로 기력이 없는 모습이었어요.

 이 간호사분, 

 "눕히세요!! 기내에 있는 베개 다 가지고 오세요!"

 라고 소리칩니다. 넘어지면 머리가 부딪혀 굉장히 위험하니까요. 


  이 할아버지는 과다출혈로 위험한 상태였어요. 항문을 통해서 피가 덩어리째 500cc이상 나온 상태. 먼저 베개를 다리 밑쪽에 쌓아서 피가 심장으로 가도록 처치 합니다. 그리고  응급 키트를 가져오라고 소리칩니다.


 혈액이 부족한 상태니 혈압이 떨어지면 굉장히 위험하잖아요.! 이 간호사님, 바로 할아버지 팔뚝을 걷어 올린다음 생리식염수를 정맥 주사 했다고 합니다. 그 즈음에 의사분이 오셨나 봐요.

  제가 사설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적이 있어요. 생활 응급처치 교육 중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게 환자에게 꼭 

   "내가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는데 당신이 지금 위험하니 내가 응급처치를 해도 되겠느냐?"

  라고 물어야 한다고 했어요. 환자가 대답할 상황이 아니면 주변 가족, 친구 들에게 묻고 아무도 대답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아주 위험한 상황, 지금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이 사람이 죽을 상황인 경우에 응급처치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혹시 이 사람이 잘못되면 임의로 응급처치 한 사람의 잘못이 될 수도 있다고 말이죠. 여러사례를 들어 몇번이나 강조하셨어요. 전 그 얘길 들으면서 몇일에 걸쳐 받은 교육인데 자신감이 더욱 낮아지고....^^:;

  아무튼!

 그래서 이 사연을 보면서.. 아무리 의료계 종사자라도 이런 상황이라면 1초라도 멈칫 하지 않을까 ?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간호사분은 

  "그거는 정말 뭐 무의식이었고, 그곳이 병원이든 기내이든 그런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하여튼 내가 뭘 해야 딘다는 생각은 들었어요.그 순간에 저도 후폭풍이 있을까, 혹시 나한테 어떤 뭐 잘못했다고 그러지 않을까, 주사 잘못 놨다고 하지 않을까, 이런생각은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무조건 구해야 된다. 빨리 처치해야 된다, 그 생각밖에 저는 없었어요." 

 (또 다시 이런 상황을 마주한다면..?)

  "제가 의도해서 무언가를 계획해서, 생각해서 그 순간에 무얼 할 것 같진 않고요.저알 무의식적으로, 반사적으로 튕겨나가서 그일을 할 것 같아요. 똑같은 상황이 와도... 뭐 한번 재고해보고, 따져보고 이렇게 할 것 같지는 않아요."

 라고 말씀하시네요..

 승무원의 외침을 듣고 벌떡 일어나 달려나갔을 때도 얼마나 반사적으로 일어났는지 남편의 신발을 신고 달려갔다고 해요.ㅎㅎㅎ 정말 대단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터키행 비행기였잖아요. 터키의 여행지에서 여행객 중에 "주사 놓아주신 분 아니세요?" 라며 간호사 분을 알아봤답니다. 터키행 비행기에서 일어난 일이니 비행기 안에는 대부분 터키관광객이었겠죠;;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할아버지는 산악회를 통해서 터키로 여행 중이신거래요. 가족도 없이 지인들과 온 여행이었는데.. 천만 다행히 괜찮아지셨다고 해요. 이 간호사분은 이 얘길 전해듣고 안심했다고 해요. 

  그 이야기까지 듣고는 즐거운 터키여행을 하셨다고하네요 ㅎㅎㅎㅎ

  이 분 간호사 생활만 30년이라고 합니다. 수간호사가 된 지는 20년이 되었다고 해요. 8년전까지만 해도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일하고 8년전부터 노인병원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김복준 교수님께서 예전에 동두천경찰서에 수사과장으로 계셔서 동두천노인병원도 잘 아신다고 하시면서 엄청 반갑다고 하셨어요 ㅋㅋㅋㅋ 이런 소식은 모든 사람이 반갑죠!! :)


 그리고 마지막 제가 감동했던 멘트는..

  "삶의 본분이 간호를 통한 국민들의 건강증진이다.."



 간호사라는 직업이 정말 힘들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도 소명, 직업윤리를 간직하고 일을 하신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귀감이 됩니다.. 

  소명, 직업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 하게 되네요.. 

  동두천 노인전문병원 전경순 간호사님 감사해요...!! :) 

  그리고 이런 소식으로 감동과 위로를 전해주는 사건반장 제작진, 패널, 앵커님도 늘 감사하네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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