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달 가까이 야식을 잘 참고 있었는데
자꾸 뭔가 땡기더군요.
트레이더스 갈 때는 과일과 야채만 사야지!
마음 먹고 갔는데..
베이커리 앞에서 멈추고..
등갈비 구이 시식코너에서 멈추고..
새우튀김과 닭강정 사이를 오가며 고민하다가
결국 한박스 갖고 왔습니다.
가격은 14,980원, 음 15,000원이죠.
요즘 치킨 한마리 가격이랑 같죠. 저는 거의
교촌만 먹는편인데요. 오리지날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붙어서 17,000원
뭐 가격은 비슷합니다.
양은 정말 많아요. 위 사진은 우측 하단에
닭강정 3개 먹고 난 후 찍은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박스 투명하게 보이는 부분만
채워 넣지 않았을까 했는데
열어보니 구석구석 가득차 있었어요.
뭐니뭐니해도 닭강정은 양념이 맛
양념 넉넉하게 발라져 있어요.
그 윤기 위로 땅콩가루!
닭강정은 새로운 시도를 꺼리는 이유가
튀김옷 때문이예요.
닭보다 튀김옷이 더 두꺼울 때 있잖아요.
그럼 정말 화나죠! 배신감느끼죠!
그건.. 아닌거죠..!
(본격적으로 먹어 보려고 장갑까지 꼈음-.-)
하나 들어 봅니다.
아 양념 칼칼하게 매콤한 맛이에요
처갓집양념통닭 혹시 아시나요?
(아시면 연식이..쿨럭;;;_)
그 옛날 매콤한 처갓집 양념통닭 맛이나요 ㅋㅋ
튀김옷은 어떤가요?
생각보다 얇죠??
닭강정 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튀김옷 싫어서 교촌을 주로 먹는 저도
나쁘지 않았어요!
좀 두껍다 느끼는 건 이 정도? 잘보이게
벽 배경으로 찍었어요 ㅋㅋㅋㅋ
이정도가 두꺼운 놈들의 치킨 옷 두께예요.
불규칙 적이라 다 다르지만
대체로 무난 했어요!
10개중 1개는 두꺼운 놈들이 있긴해요.
그래도 양념이 맛있어서 냠냠 ~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ㅎㅎ
대체로 닭상태도 괜찮은데 간혹 얇은 놈들은
닭이 말라 있어요. 요렇게요.
이 많은 닭강정 중에 두개 ? 발견했네요.
닭이 말른게 아니라 많이 튀기거나
튀김옷이 벗겨져서 닭고기 까지
튀겨져 버린 거 같아요. ㅋㅋㅋ
뼈가 없는 순살 닭강정이라
달라고 낑낑대는 강쥐도 하나 줬습니다.
아니 얘는 매콤한거도 잘먹어요..-.-;
양이 많잖아요. 적당히 머고
남은 건 3군데 나눠서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닭강정 7~10개 기준으로 전자렌지에서
3분정도 돌리니까 딱 좋았어요.
확실히 음실은 뜨거울 때 먹어야 해요. ㅎㅎ
전자렌지에 돌려 먹어도 맛있었어요.
솔직히 전 치킨대용으로는 아쉬웠고
닭강정 간식으로는 좋았어요!
양념이 찐~하고 매콤해요.
요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쏘맥 안주로 좋을 것 같아요.
(응??;;;;)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트레이더스 닭강정
레알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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